책 소개: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한스 로슬링과 그의 자녀들이 공저한 책으로, 인간이 세상을 왜곡하고 오해하게 만드는 10가지 본능을 설명하며,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더 정확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세상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은 종종 편향되어 있고, 그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팩트풀니스'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우리가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1. 세상을 왜곡하는 10가지 본능
《팩트풀니스》는 사람들의 세상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형성되는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들은 그중에서 10가지 본능을 꼽으며, 이 본능들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1) 간극 본능
간극 본능은 세상을 양극단으로만 나누고, 그 사이의 다수를 무시하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세상을 '가난한 국가'와 '부유한 국가'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국가들 간에는 다양한 발전 단계가 존재합니다. 저자들은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와 같은 발전 단계를 제시하며, 단순한 이분법적 세계관을 넘어서 더 넓은 시각을 가질 것을 촉구합니다.
2) 부정 본능
부정 본능은 부정적인 정보에 더 쉽게 집중하고, 이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의 부정적인 측면에 더 많이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과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변화도 인식하고, 세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3) 직선 본능
직선 본능은 세상의 변화를 직선적이고 예측 가능한 형태로 바라보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 발전이 일정한 속도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변화가 불규칙하고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변화가 반드시 직선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4) 공포 본능
공포 본능은 우리가 작은 위협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미디어는 공포를 자극하는 내용을 자주 다루며, 이는 우리가 상황을 과장되게 인식하게 만듭니다. 사실 공포에 사로잡히면 진정한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5) 크기 본능
크기 본능은 단순히 크기나 수치 비교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큰 국가나 큰 문제에 대해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크기가 아니라 그 문제를 일으킨 원인과 그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입니다.
6) 일반화 본능
일반화 본능은 특정 사건이나 사례를 통해 전체를 일반화하려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기반으로 전 세계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과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무비판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7) 운명 본능
운명 본능은 사람이나 국가, 문화, 종교 등이 타고난 특성에 의해 그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는 경향입니다. 세이건의 주장에 따르면, 사람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혁신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사소하고 느리게 일어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8) 단일 관점 본능
단일 관점 본능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여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하나로만 보고 해결책도 단순화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고 여러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과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비난 본능
비난 본능은 문제의 원인을 하나의 대상에게만 돌리려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문제나 사고에 대해 특정 사람이나 집단을 비난하는 일이 흔하지만, 실제로는 시스템과 구조적인 문제를 찾아내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10) 다급함 본능
다급함 본능은 긴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급할수록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되지만, 이는 종종 잘못된 판단을 초래합니다. 침착하게 사실을 분석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팩트풀니스의 실천
저자들은 이 10가지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 '팩트풀니스'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팩트풀니스는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을 의미하며, 정확한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변화와 발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3. 결론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본능적으로 세상을 왜곡하고 오해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실을 정확히 바라보고, 세상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복잡성과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사실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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