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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를 자주 간다.
태욱이 태영이 또래 아이가 가기 이보다 적절할 수가 없다.
놀이기구 간에 거리도 멀지 않고 태욱이 태영이 나이 또래가 즐길게 많다.
에버랜드는 몇 개 타지도 않고 지쳐버린다.
최근 서울랜드에 쥬라기 공원이 생겼다.
태영이가 공룡에 관심이 많아 공사중일때 부터 가고 싶어했다.
이번에 데리고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
거기에 있는 공룡의 이름을 다 알고 평균 키 몸무게 생존년대를 줄줄이 이야기 했다.
관심없는 태욱이는 대강 보고 나가고 싶어했고 태영이는 구석 구석 공룡들을 보느라 나오지 않으려 했다.
결국 나오는길에 한번 또 들어갔다.
자기 세계와 자기 관심 취향이 뚜렷하고 그걸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내가 이녀석을 너무 아이로만 본게 아닌가?
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
애기로만 봤는데 오늘 조금 멋져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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