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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전지적 독자시점 성좌 대한민국 편

by 2mountains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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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머리 의병장

 진명은 조선 중기의 고승인 사명대사 유정. 자신의 우상에 기도를 드리는 독자를 보고 흐뭇해하다가 기도를 마치자마자 우상을 부숴버리는 독자의 만행에 경악한다. 이것 때문에 비형이 대머리 의병장이 빡쳐서 분탕치다 채널 말아먹으면 어쩌냐면서 독자를 들들 볶았지만, 독자가 우상을 파괴하고 노획한 유물 아이템들을 일행들에게 분배해주며 저쪽에서 호의로 보내준 선물이라며 거짓말 좀 섞어 이야기를 퍼트려준 덕에 그만큼의 명성치를 얻자 독자를 용서해준다. 푼수 기질이 있어서 성좌들 중 개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나중에는 독자가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할 인원을 구하지 못해 곤란하던 차에 마왕 선발전에 독자를 도우려 기꺼이 참가한다. 사실 독자는 사명대사의 메세지를 무시하다가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시작하자마자 김독자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돌격, 큰 도움은 되지 못하고 리타이어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데, 전쟁에서 살아남아 가수가 된 모양.
외전에서도 등장. 해당 세계관에서는 이미 전독시를 통해 사명대사 동상 공략(...)이 많이 알려진 터라 이학현이 갔을때는 깔끔하게 절반으로 잘려 있었다(...) 이때 이학현이 반대로 동상을 원상복구하자 크게 감동하며 아이템을 3개나 내려준다.
2. 해상전신

진명은 조선의 무신이자 한국사를 통틀어 역대 최강의 해군으로 유명한 이순신.

이지혜의 배후성으로 등장한다. 영화관에서 일어난 히든 시나리오 당시 자신을 모티브로 한 영화 명량을 클리어 하던 중 이지혜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겪고 괴로워 하자 김독자에게 시나리오를 내려 자신의 화신을 구하고, 김독자에게는 답례로 자신의 성흔인 '칼의 노래'를 전승해준다.
이후 절대왕자를 부수는 김독자에게 개연성을 보태어줄때 가장 먼저 그를 도와주기도 했으며, 별자리의 연회에서는 김독자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다.

기간토마키아 편에서 아르고호가 오자 김독자의 설득을 듣고 자신의 격을 개방해 설화급으로 승격한다.성마대전 편에서 터틀 드래곤, 즉 거북선을 환생자들의 섬에 방문했을때 제작을 부탁했다는 것이 나온다. 이후 김독자에 의해 신유승, 이지혜, 이길영이 터틀 드래곤을 얻고 죽기 직전의 정희원을 도와준다. 999회차의 이지혜의 터틀 드래곤은 섬처럼 매우 큰 모습을 보여준다.

3. 매금지존

 진명은 신라의 마지막 여왕인 진성왕. 미희왕 민지원의 배후성이다. 신라 출신의 위인급 성좌들을 이끌며 현세에 재현된 후삼국을 통일하려고 한다. 주인공은 독자는 뻔뻔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화신인 민지원이 독자와 그 동료들과 큰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기도 하고 몇번이나 구해줬기 때문인지 독자에게 꽤나 호의적이다.
첫등장에선 민지원과 함께 독자일행을 깔아보며 2000코인을 줄테니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했던 전적이 있다.
작중 몇번이나 개연성을 지불하기도 하고 개연성 과소비의 대가로 잠이 들기도 한다.
4. 임전무퇴의 화랑
 진명은 황산벌 전투의 유명한 화랑 관창. 계백에게 참수당한 역사대로 상성이 좋지 않다.
5. 황산벌의 마지막 영웅
 진명은 백제의 마지막 명장인 계백. 추왕인의 배후성이다. 추왕인의 입을 통해 '이번 세계'는 무언가 이전과는 다르단 언급을 남긴다. 김유신과 치고받고 싸우다가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둘이 함께 김독자를 도와 싸운다.
6. 흥무대왕

 진명은 신라의 국선 김유신. 계백의 화신을 상대하게 된 독자가 간평의로 불러내 도움을 청한다. 계백의 화신과 싸울 땐 그야말로 지혜로운 노장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독자를 화신으로 삼고 싶었던 나머지 주변인을 협박하는 다소 치졸한 수까지 쓰며 이미지를 날려먹었다. 간평의로 연결된 독자의 정신을 강제로 지배하려 하나 제4의 벽에 막혀 추방당한다. 이후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김독자 일행을 도와 싸우는데, 생존여부는 확실하지않다. 죽어가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7. 외눈 점쟁이외눈 미륵
 진명은 태봉의 군주 궁예. 미륵왕 차상경의 배후성이다. 최초 언급은 충무로역 그린존 시점으로 이것저것 뒷일을 내다보는듯한 독자의 행동에 정희원이 배후성이 궁예 아니냐면서 드립치면서 언급되었다. 독자는 부정했지만 정희원은 그후에도 한동안 꽤나 배후성 궁예설을 밀고있었다. 이후 왕의 길 시나리오 쯤에서 진짜 궁예를 배후성으로 둔 차상경이 나타나는데 궁예는 차상경에게 독자와 대립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역사와 다르게 진짜배기 관심법을 쓴다[23] 궁예
8. 한남군 개국공

 진명은 후백제의 왕인 견훤. 토룡왕 구태성의 배후성이다. 다른 왕들에게 토룡의 아들이라고 불렸단 이야기가 있는데 토룡은 사실 지렁이를 뜻하는 말이라 띄워주는 칭호가 아니라 조롱하는 별명이다. 유중혁한테 죽을 위기에 처한 독자가 자기 화신을 고기방패로 쓰자 매우 분노한다.
9. 헌천홍도경문위무대왕

 진명은 조선의 폭군으로 기록된 연산군 이융. 폭군왕 정용후의 배후성이다.
10. 행주산성의 충장공

 절대왕좌에서 독자에게 개연성을 지원해서 도움을 주었다. 수식언을 보아 진명은 권율로 보인다.
11. 서애일필

 진명은 조선의 명재상 류성룡. 간접 메시지로만 등장하다가 최후의 방주에서 김독자를 도와 싸운다.
12. 구암신의

 진명은 조선의 명의 허준. 독희 이설화의 배후성이다. 멸살법에선 의사지만 말년엔 독에 집착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저레벨에 S급 독 내성계 스킬을 간단하게 무시할 정도의 성흔을 부여할 수 있다.
13. 양다리 전문가

 진명은 조선의 국왕이자 중립 외교의 달인으로 유명했던 광해군. 중립의 왕 전일도의 배후성이다.
전일도 퇴장 이후에도 중립의 대가답게 성마대전에서도 중립 진영으로 등장한다.
14. 국정농단의 달인

 정치가 유현호의 배후성. '부패한 조선의 관료'라는 언급을 보면 진명은 을사오적,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이완용으로 추정된다.
15. 민족의 독립 운동가
원래는 김구였으나 수정되었다고 한다. 진명은 3.1 운동을 이끈 독립 운동가 열사 유관순. 독자에게 간평의로 불러내어져 성좌 '구한말의 침략자'를 격퇴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독립운동가라는 수식언을 받을 수 있는 성좌는 많지만, 그 성좌들이 전부 유관순에게 '민족의 독립운동가'라는 수식언을 양보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완용도 나올판에 김구가 안나오는건 말도 안됨. 민족의 독립운동가 하면 김구 아닌가?
16. 하얼빈의 저격수
진명은 일제의 총리대신을 암살하고 산화한 독립 운동가인 의사 안중근. 방랑자들의 왕의 그룹에 속한 죄수 번호 406번 이복순의 배후성이다. 자신의 화신에게 성좌 '구한말의 침략자'의 가호를 받는 총리 야마모토를 사살할 힘을 부여하며 과거의 역사를 재현한다.
17. 무당왕
진명은 남해 차차웅. 방랑자들의 왕의 그룹에 속한 죄수 번호 406번 이복순의 배후성이다. 성흔 '내림굿'을 통해 간평의처럼 위인급의 성좌의 힘을 빌려쓸 수 있다. 피스 랜드에서 '만년백각오공'을 상대하기 위해 성좌 '오공원 두꺼비'를 불러온다.
18. 오공원 두꺼비
피스 랜드에서 이복순의 '내림굿'으로 불러졌다. '지네장터설화'의 주인공. 그 설화로 인해'만년백각오공'과의 전투에서 무대화가 일어났고 승기는 당연히 오공원 두꺼비가 거머쥐었다.
19. 한글의 창시자
진명은 조선의 4대 국왕인 세종대왕. 위인급이며 별자리의 연회에서 상징체가 만원짜리 지폐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만원짜리 지폐와 한글덕에 유명세로는 한국위인 최고인데 격이 설화급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20. 고려제일검
진명은 척준경. 최강의 위인급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재능이 두려워 다른 성운들로부터 추방을 받았다. 하지만 성운 '홍익'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환하여 성좌가 되었다. 어떤 상대라도 세번만에 베어버린다는 삼검식이라는 성흔을 가지고 있으며, 이계의 성좌는 세번만에 못베었는데 독자가 이계의 성좌를 상대할 때 자신의 화신이 아님에도 개연성을 부담하고 도와주었다. 후에 설화급으로 승격했다.
21. 조선제일술사
진명은 조선 중기의 기인이자 환술가인 전우치. 방랑자들의 왕의 그룹에 속한 조영란의 배후성이다. 설화급은 아니지만 힘을 사용할 때 개연성 코스트가 적어 초반에 유리하고, 유명세가 높아 시나리오가 진행되면 설화급으로 격상할 가능성도 있는 성좌다.
22. 쇄국정책의 창시자
성마대전 당시 독자에게 꼰대짓을 하는 풍백을 지지하며 짤막하게 나온 성좌. 풍백을 안다는 점과 수식언을 토대로 추측하건대 조선 말기 권력자였던 흥선대원군으로 보인다.
23. 태왕
306화에서 한명오와 공필두가 북한으로 갔다는 언급과 함께 설화급에 비견되는 성좌로 언급된다.
진명은 광개토대왕으로 보인다.
24. 저승차사의 수장
웹툰판에서 독자가 땅강아지고기를 요리할 때 고기는 역시 만화고기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린다
25. 은둔한 경제학도
웹툰판에서 25화 댓글에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예정인 학생분이 사명대사 동상이 깨지는 것에 환호하는데, 그 뒤 35화에서 메시지로 [성좌, '은둔한 경제학도'가 부서지는 모든 것을 짜릿해합니다.]라고 특별출연한다.
26. 화요일 밤을 기다리는 눈
가끔씩 등장하는 성좌로, 그 정체는 화요일 밤에 공개되는 전독시를 보는 독자들이다. 김독자가 땅강아쥐 고기를 먹을 때 [성좌, '화요일 밤을 기다리는 눈'이 그 맛을 궁굼해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첫 등장했다.

 

성운 홍익
1. 시조의 어머니
진명은 환웅의 아내이자 단군의 어머니인 웅녀. 방랑자들의 왕 이수경의 배후성이다. 그 유명한 곰이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어 사람이 되는 설화의 주인공이며, 지금은 성운 홍익의 고위 신격들 중 하나다. 성흔은 '한반도에서만 사용 가능한' 설화를 이용한 백일봉인. 봉인되면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어야 되는 시나리오에 강제참가되며, 이를 보면 과거 동굴 속에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웅녀의 설화를 재현한 능력인 듯하다. 한반도의 시나리오를 지키겠다고 다른 성운들과 거래를 해서 김독자를 팔아넘긴다. 결국 자신이 불러낸 이계의 신격에게 대부분의 힘을 먹힌다.
2. 천제의 풍신
진명은 풍백이다. 성운 홍익을 보좌하는 설화급 성좌. 원래는 위엄 있는 성좌였던 것으로 보이나, 풍백과 웅녀를 제외한 홍익 고위진이 죄다 사라지면서 홍익의 위상을 유지하려고 권위적으로 후예들을 내리누르는 꼰대가 되고 말았다. 마지막 시나리오로 가기 전, 김독자에게 경고와 함께 홍익에게 도움을 청하면 도와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32] 그 후 방주 내부의 소품 보관실에서 독자 일행을 위해 싸워주었다.
3. 선인왕검
Episode 95. 개천 에서 등장한 홍익의 창세신 단군왕검. 구원의 마왕 이전까지는 한반도의 유일한 신화급 성좌였으며 한반도 성좌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거대설화 신단수의 힘을 증폭시킬 수 있다. 이번 세계선에서[33] 홍익이 활약을 하지 못해 존재감이 희미한 탓에 한반도 위인들의 힘을 격상시켜 주고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 말한다.

 

성운 탐라
1. 서천꽃밭의 꽃감관
진명은 사라도령의 아들인 신산만산 한락궁이. 소성운 '탐라'에 소속된 성좌다. 독자에게 부활 설화와 관련된 일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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