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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이가 처음으로 이가 빠졌다. 아래 앞니다.
이 치아를 어떻게 처리할까로 광원이랑 이야길 나눴다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19층 옥상에 던질려면 전성기에 박찬호도 불가능할거 같다. 불현듯. 19층 옥상에 치아를 던질려면 어느정도의 힘이 필요한가 궁금해졌다.
1층 높이가 대략 2.4m 19*2.4=45.6m 공기 저항및 바람등의 외부힘은 없다고 가정하고 1/2*gt^2=45.6
3.050594초 치아 무게를 m으로 하면. 1/2*m*893.76 정도 될듯.
생각보다 별로인거 같은데.. 뭐 하지만 하늘에 던지는거니..수평으로 던지는거 보다 훨씬 힘들겠지..
치아의 무게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네. 땅에 묻을까? 아니면 치아박스를 사다 이를 모을까? 치아를 모으려면 치아를 소독해야하는데 과산화수소에 담궈 세척 보관해야하나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다. 태욱이에게 물어보자고 결론을 내렸다.
태욱이에게 물어보니 관찰해 보겠다고 한다.
무엇을 관찰하려 하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광원이가 콜라에 넣어놨을때 얼마만에 썩나 관찰해보자고 제안한다.
펩시와 코카콜라 주식을 갖고 있는 나로써는 탐탁치 않은 실험이다.
- 지금은 모두 팔았으니 괜찮지만 치아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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