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8 20181227 - 스키장 22~24일 스키장을 다녀와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애들을 몇살에 스키를 가르쳐야 하나. 나의 경우 부모님께서 7살인가 8살 겨울부터 데려가셨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매년 가고 있다.배부른 사족이지만.. 용평은 너무 멀다.. 대명 회원권을 고민해봐야겠다.즐기고 재밌었던건 중 고등학교 정도 였고 그 이후는 시들해지고 지금은 스키장가서 스키는 안타고 스키보다 온천을 찾는다.-.- 내 스키랑 부츠를 안꺼내본지 10년은 된거 같다.. -.-;; 녹슬고 썩어 있을듯..근데 나만 그런건 아니고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모두 한 10년 스키를 꺼내지 않은거 같음.. 작년 본가에서 짐정리하는데.. 서재 창고에서 스키 부츠가 먼지에 쌓여 박혀있는걸 보고.. 얼른 닫은 기억이.재밌는것도 한 20년정도고 그 이후론 시.. 2025. 4. 17. 20190109 - 무서운 이야기 밤늦게 까지 자지 않는 두녀석을 를 데리고 재워볼려고 11시 30분부터 운동도 시키고 이런저런 놀이를 하다 12시 20분정도 재밌는 이야길 해준다고 불을 꺼놓은 방으로 데려감. 태욱이는 자긴 무서운 이야길 듣고 싶다고 해서 태욱이 태영이 가 엄마 아빠 몰래 산속으로 모험을 떠나다 길을 잃고 비어있는 괴물집에 들어가 밥을 먹다 괴물에게 걸려 잡아먹히는걸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가 구해준다는 이야기였는데..괴물이 태욱이 태영이를 각각 한손에 잡아 방에 가두는 이야기를 하는데 태영이 녀석이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괴물이 자길 잡으면 이렇게 때려줄거라고 계속 허공에 주먹질 하는게 귀여웠음.둘중에 누굴 먼저 먹을까~ 할때..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을 무참히 밟으며 두녀석이 동시에 상대방.. 2025. 4. 16. 20190116 - 삼국지 연의나 소설이 아닌 삼국지 정사를 보다 가끔 놀라운 글을 보게 되는데 그 중 하나 오서 손책전- 손책(孫策)의 자는 백부(伯符)이다. 손견이 처음 의병(義兵)을 일으켰을 때, 손책은 모친을 데리고 서(舒)현으로 옮겨가서 살면서, 주유(周瑜)와 서로 친구가 되었고, 사대부들을 거둬 모으니, 장강과 회수 사이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로 향했다.강표전(江表傳)』에 이르길 「손견이 주전(朱儁)이 올린 표(表)에 의해 (그의) 좌군(佐軍)(사마)이 되자, 그의 일가는 남겨두어 수춘(壽春)에 정착하게 했다. 손책의 나이 10세 때, 이미 교우관계를 맺어 이름이 알려지고 그의 성예(聲譽)가 자자하였다. 주유라는 자는 손책과 동년배였는데, 또한 영달(英達)하고 숙성(夙成)하였는데 손책의 소문을 듣고, 서현에서 조언(造焉).. 2025. 4. 16. 20190511 - 빨래 오늘 빨래를 너는데 첫째가 도와주겠다고 양말 담당을 자청했다. 많이 컸네.. 빨래를 널거나 갤때 문득 애들 옷 사이즈가 훌쩍 커버린게 느껴져 마음이 이상해질때가 있다. 첫째를 키워봐서 둘째의 지금 모습이 금방 사라질거란걸 알아 함께 많은 걸 해야한다는 생각에 조급해 질때가 있긴한데. 그런 마음이 하루만 같이 놀면 금방 식는다.. 아들 둘이랑 노는건 너무 힘들다. 2025. 4. 16. 20190923 - 코코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자다가 3번을 깸.둘째녀석이 자다가 이불에 쉬를 해서 뒷치닥 거리하느라 깨고 1~2시간뒤 다른방에서 자던 첫째 녀석이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같이 자겠다고 해서 한번 또 깨고 1~2시간뒤 와이프 때문에 한번 깸. 그랬더니. 오늘 죙일 완전 비몽사몽. 아무것도 못하겠음.. 밤을 샌것도 아닌데.. -.-;; 나이들었나보다.몇일 전부터 첫째가 애니 코코를 보고 싶다고 해서 다운받아서 보여줬는데.. 영화 말미에. .대성통곡을 해서 깜짝 놀람..덕분에 나도 울컥..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나두 보면서 울컥하긴했는데.. 이녀석은.. 아직 그런게 없을텐데..이제 어느정도 영화를 이해하고 볼 정도가 되었나보다. -.-;; 2025. 4. 16. 음악 어떤 상황에 있을때 즐겨 듣는 음악은 음악만 들어도 그때 장소를 떠올리게 해주거나 그 당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밴드인 주주클럽 노래를 고등학교때랑 대학교때 용평과 휘닉스파크갈때 마다 스키장에서 줄창 틀어줬어서 그때 생각이 난다. 나중엔 스키장 갈때 mp3로 주주클럽 앨범을 넣어 챙겨들었다.동남아 배낭 여행가서 Isreal kamamawiwo'ole 노래를 줄창 들었어서 그 노래를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난다.보아 노래를 들으면 군대 생각이 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아 노래를 듣지 않는다.애들도 그런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애들을 데리고 강에 갈때마다 의도적으로 김광석님에 바람이 불어오는곳을 들려줬다.둘다 하도 들어서 곧잘 그 노래를 따라 부른다. 그리고 강에 간다는 사실을 알면.. 2025. 4. 16. 이전 1 2 3 4 ··· 70 다음